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08명을 기록했다. 지난 9일(1953명) 이후 15일 연속 확진자가 2000명 미만으로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08명 늘어 누적 35만47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439명(당초 1440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보다 69명 많고, 1주일 전인 지난주 금요일(발표일 기준 10월 16일)의 1617명과 비교하면 109명 적은 수치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164명(서울 546명, 경기 512명, 인천 106명)으로 전국 78.3%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23명으로 전국 21.7%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1487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4차 유행이 시작한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09일 연속 1000명 이상이 발생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420명→1050명→1073명→1571명→1441명→1439명→1508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2일 하루 국내에서 코로나19로 20명이 숨졌다. 누적 환자 수는 모두 2745명이며 치명률은 0.78% 수준이다. 중환자 병상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감소한 3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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