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 주가 6%↑…윤석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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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10-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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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덕성 주가가 상승 중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덕성은 이날 오후 1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50원 (6.56%) 오른 1만7050원에 거래 중이다.

덕성은 이봉근 대표이사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이라는 점이 부각돼 주가가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 윤석열'의 경우 이 후보 37.5%, 윤 전 총장 33.6%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는 21.1%, '지지후보 없음'은 6.1%였다.

전주대비 이 후보는 2.1%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전 총장은 3.5%포인트 하락해 이 후보가 다시 오차범위 내인 3.9%포인트 앞서게 됐다.

'이재명 대 홍준표'에서도 이 후보 36.7%, 홍 의원 34.8%, '기타 후보' 20.4%, '지지 후보 없음'은 6.6%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이 후보는 전주 대비 2.1%포인트 올랐지만, 홍 의원은 1.1%포인트 하락하며 오차 내이지만 다시 이 후보가 근소히 추월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자간 격차는 1.9%포인트였다.

이 후보는 전주 대비 30대(對윤석열 7.0%포인트, 對홍준표 7.9%포인트)와 충청권(對윤 8.6%포인트, 對홍 8.2%포인트)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80%대 높은 지지율(對윤 83.6%, 對홍 82.0%)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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