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된 조총과 칼은 임진왜란 의병으로 활동했던 홍약창(洪約昌)의 후손 집안(상주 공검)에서 1970년대 지붕을 보수하던 중 각각 1점씩 발견됐다.
그동안 발견 유물은 경북대학교박물관에서 보관돼 왔다.
조총이 우리나라에 언제 어떻게 유입됐는지 알아보고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전시를 준비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조총이 등장하면서 우리나라의 무기체계와 군 조직에 변화를 불러온 파급효과는 무엇인지 전시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앞으로도 작은 전시에 다양한 유물을 공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 전시는 2022년 1월 9일까지 상주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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