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교관 후보자 41명 합격…최연소 합격자 23세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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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1-10-2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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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인재채용 1명 추가…평균 연령 26.2세

  • 여성 합격 비율 63.4%…1년간 교육 후 임용

지난 8월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2차 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2021년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41명이 최종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25일 외교관 후보자(일반외교 분야) 최종 합격자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1490명이 응시해 1차 공직적격성평가, 2차 전문과목평가, 3차 면접시험을 치렀다.

당초 40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서 지방인재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1명이 추가 합격했다.

올해 합격자 평균 연령은 26.2세로, 지난해(26.7세)보다 0.5세 낮아졌다. 세부적으로 25∼29세가 75.6%(31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가 19.5%(8명), 30∼34세는 4.9%(2명)이었다.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은 63.4%(26명)로, 지역 외교 분야를 함께 선발한 지난해 52.9%(27명)보다 10.5%포인트 증가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1998년생(23세) 남성과 여성 각 1명이었다.

최종 합격자들은 외교관 후보자 신분으로 국립외교원에 입교해 1년간 교육을 거친 뒤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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