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축제도 메타버스서…LG유플러스, 숙명여대 '청파제' 전용 캠퍼스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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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10-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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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 (왼쪽부터)유철호 맘모식스 대표이사,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전필환 신한은행 부행장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숙명여자대학교의 축제 '청파제'가 숙명여대 전용 메타버스(Metaverse) 캠퍼스 '스노우버스(Snowverse)'에서 열린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메타버스 캠퍼스를 다른 대학으로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26일 맘모식스, 신한은행, 숙명여대와 오는 11월 3~5일 3일간 열리는 숙명여대 청파제를 메타버스 공간 스노우버스에서 구현하고, 숙명여대 학생들에게 메타버스 캠퍼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청파제에서 숙명여대 제1캠퍼스를 메타버스 공간에 구축했다. 코로나19 시대 메타버스 캠퍼스로 즐거운 변화를 만드는 것이다. 숙명여대 총학생회의 의견을 받아 △축제 개막식 △아바타 간 채팅 △축제 미션수행 △소품샵 운영 등 학생들이 원하는 축제 콘텐츠를 메타버스로 선보인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유플충전소'를 설치해 아바타가 방문하면 1GB 데이터사용권(U+모바일 가입고객 대상)을 선물하는 데이터 충전, 코로나19와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을 캐릭터 '무너(MOONO)'가 응원하는 '마음충전'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숙명여대 등 전국 14개 대학교 길고양이(길냥이) 돌봄 동아리와 함께 '플냥이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청파제에서 모금된 기부금을 길냥이 돌봄 동아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같은 메타버스 축제는 맘모식스가 개발한 소셜 메타버스 플랫폼 '갤럭시티'에서 구현된다. 맘모식스는 갤럭시티의 아바타 디자인과 아이템, 아바타 생성, 사용자 인증, 채팅 기능 등을 활용해 숙명여대 만의 캠퍼스 메타버스 공간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메타버스 캠퍼스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숙명여대는 대학 캠퍼스에서 일상적으로 이용 가능한 메타버스 서비스·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산학 연계 연구와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학생들 간의 전공서적, 의류 중고거래와 주변 상권을 연계한 서비스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구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학생 ID와 계좌를 연동하는 결제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 캠퍼스에서 일상적으로 이용 가능한 메타버스 서비스·사업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으로 대학 캠퍼스라는 공간을 메타버스로 구축하는 실질적인 협업을 진행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신한은행은 메타버스의 학생 ID와 계좌를 연동하여 소액투자, 결제 등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메타버스 캠퍼스에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숙명 메타버스 캠퍼스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학생들이 학교 소식을 접하고 서로 교류하며 자유롭게 캠퍼스 활동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며 "'스노우버스'가 교수와의 온라인 상담과 가상현실(VR) 강의 등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철호 맘모식스 대표는 "단순히 회자되고 사라지는 일회성 이벤트가 되지 않도록 메타버스 내 다양한 시스템 및 컨텐츠 구축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서비스로 발전시켜서 대학생들의 풍성한 메타버스 캠퍼스 라이프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대학축제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구현되는 이번 청파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기회로 여겨진다"며 "숙명여대의 메타버스 캠퍼스가 우수한 레퍼런스로 남겨져 다른 대학 캠퍼스에도 확산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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