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디토뮤직과 음원 NFT 서비스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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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10-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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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인 블록체인, 디토뮤직 로고]

라인의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인 라인테크플러스는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서비스 오퓰러스의 운영사 디토뮤직과 함께 오퓰러스에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서비스 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NFT는 다른 가상 자산과 달리 고유한 인식 값이 부여돼 복제가 불가능하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인과 디토뮤직은 블록체인 기반 NFT 서비스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디토뮤직이 음악 저작권 기반 NFT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퓰러스와 라인의 NFT 마켓을 통합한다. 라인의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플랫폼인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를 기반으로 디토뮤직의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도 지원할 예정이다.

디토뮤직이 운영하는 오퓰러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파이 서비스로, 최초로 음악 저작권 기반으로 아티스트들이 NFT를 출시 할 수 있는 NFT 런치패드(launchpad)를 지원하고, 아티스트가 필요한 저작권 담보 대출 및 NFT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퓰러스의 음원 NFT는 구매자에게 음원의 미래 로열티 수입의 일부와 소셜 미디어 지원의 대가로 보상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김우석 라인테크플러스 대표는 “디토뮤직의 NFT 서비스와 라인의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다양한 NFT 서비스를 선보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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