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VR 안전교육 첫 도입이라는 점이 시선을 끌고 있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지원하는 가상현실(VR) 안전교육은 VR장비를 착용한 현장 근로자들이 영상을 통해 사업장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체험하고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현장 근로자 61명을 두 팀으로 나눠 가상현실 체험과정 소개·장비 활용법, 체험시범, 근로자 체험, 안전대책 설명 순으로 진행됐고, 교육시간은 팀당 30분씩 총 1시간으로 편성됐다.
공사는 올해 처음 도입한 가상현실(AR) 안전교육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교육 몰입도를 높이고 체험을 거쳐 안전에 대한 이해도와 사고예방 의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사 서영삼 사장은 “가상현실이라는 새로운 교육방식을 도입해 직원들이 안전에 대해 깊이 고심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직원의 안전이 곧 시민의 안전이라는 생각으로 안전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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