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 소화기로 초기진화 시도 큰불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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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0-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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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소방서 제공]

주민의 초기 신고와 신속한 대처가 큰 불을 막은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 광명소방서는 25일 가학동 비닐하우스 작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변인들의 적극적 대처로 큰 화재로 확대되는 걸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A씨(46)가 비닐하우스 외부에서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확인하던 중 화염이 솟구치고 있는 것을 보고 그 즉시 119에 신고한 후 주변 관계인들이 소화기를 가지고 나와 초기진화를 시도했다.

A씨의 초기 신고와 신속한 대처로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비닐하우스 외벽 등 일부 소실과 그을음만 발생했다.
 

[사진=광명소방서 제공]

소방서는 현재 용접작업 중 발생한 불티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소방서는 관내 공장밀집지역·물류단지, 공사현장 등 안전취약 대상의 화재 예방을 위해 불시 단속, 소방안전컨설팅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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