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대한민국 수소경제 선도 친환경 수소특별시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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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0-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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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와 손잡고 친환경 수소특별시 구현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시장이 26일 "액화수소 생태계 조기 구축을 통해 안산시가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친환경 수소특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윤 시장은 국내 액화수소산업 대표 주자로 꼽히는 SK㈜와 손을 맞잡고, "이번 협약은 수소시범도시 사업 이후를 준비하는 안산시에는 또 다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보다 부피가 무려 800배나 작아 보관 안전성과 경제 효율성이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다.

윤 시장은 SK와 함께 1호 사업으로 국내 최초 액화수소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액화수소 생태계 조성과 함께 청정수소 선도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윤 시장은 수소생산부터 이송·활용까지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는 ‘수소시범도시’ 사업을 추진중인데 이번 협약으로 청정수소 인프라 구축에 탄력을 더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윤 시장은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부지 확보·제공, 수소 모빌리티 전환 및 수소연료전지 도입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올해 수소사업에 총 18조5000억원 투자계획을 밝히는 등 액화수소·수소 모빌리티 분야 대표주자로 꼽히는 SK㈜는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수소 모빌리티 전환·수소연료전지 도입 협력 등을 펼친다.

특히, 2030년까지 모든 시내버스가 수소·전기 등 친환경 버스로 교체되는 상황에서 늘어나게 될 수소 수요량을 사전에 대비하며, 수소 모빌리티 전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윤 시장은 현재 시화호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수소생산 실증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SK와 새로운 청정수소 실증사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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