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은 이날 오후 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재단법인 문화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과 경주동산병원 이경섭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문화와 의료를 전문으로 하는 두 기관이 의료협력과 문화예술 콘텐츠 향유 기회 확대 등을 내용으로 다각적인 협력 의지를 다지는 차원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를 통해 공동발전 프로그램 등 상호보완적 업무를 추진하고 의료와 문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폭넓은 협력에 나서기로 뜻을 합쳤다.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한 상호홍보와 현안 사항에 대한 자문 및 지원을 통한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에도 의견을 모았다.
이경섭 경주동산병원 병원장은 “과거에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했을 때와 비교해서 많은 변화가 있음이 느껴진다”며, “오늘 협약이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의료와 문화예술이 교류해 직원들은 물론 환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기관이 상생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실무적인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