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가격이 해외 가격보다 높은 현상인 ‘김치 프리미엄’을 미끼로 투자자들에게 수억 원을 챙긴 일당이 구속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투자사기 혐의로 A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김치 프리미엄을 이용하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38명으로부터 투자금 5억 6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 가상자산 등 투자사기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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