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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9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47%(1500원) 상승한 1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75조348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이날 DB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3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5.2% 늘어난 1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1% 증가한 4조2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부 부품 공급망 차질 이슈로 디램(DRAM) 출하량이 전년 동기보다 1.6% 감소하는 등 기대치에 미달했지만, 서버향 수요가 증가하고 신규 모바일 출시 영향으로 낸드(NAND) 출하는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전년 동기보다 20.8%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 수율 개선과 단수 증가 효과로 영업이익률도 11.0%를 기록하며 12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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