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주가 6%↑…머크 "코로나 '먹는 치료제' 다른 제약사에 제조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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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10-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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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이넥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넥스는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50원 (6.14%) 오른 1만8150원에 거래 중이다.

바이넥스 주가는 미국 제약회사 머크앤컴퍼니(MSD)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빈곤 국가에 확대 공급할 수 있도록 다른 제약회사에서도 제조할 수 있게하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간)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MSD는 이날 유엔이 지원하는 의료단체인 '국제 의약 특허풀(MPP)과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를 다른 제약사들이 제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특허 사용 협약에 합의했다.

MSD와 그 파트너사인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MPP가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를 제조하고자 하는 자격 있는 다른 제약회사에 라이선스를 줄 수 있도록 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를 국제 긴급 상황으로 판단하는 한 로열티도 받지 않기로 했다.

몰누피라비르는 처음으로 개발된 코로나19 경구 치료제로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FA)의 사용승인 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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