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영업익 1390억원 기록···연간 실적 목표치 초과 달성

삼성엔지니어링이 3분기 만에 연간 영업이익 목표를 넘어서는 등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8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3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1%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도 1조7466억원으로 7.3% 확대됐다.

이로써 삼성엔지니어링은 누적 3분기(1~3분기) 영업이익 3966억원을 기록해 연간 목표치인 3900억원을 초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원가절감 노력으로 회공 플랜트 부문 수익성이 개선됐고, 산업환경 플랜트 부문도 안정적 수익구조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또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주 규모로 3분기 1조2500억원, 누적 3분기 4조377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주잔고가 16조4000억원으로 수준으로 2년 6개월 가량의 일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4분기에도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펼쳐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