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분 기준 테크윙은 전일 대비 5.05%(1000원) 상승한 2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크윙 시가총액은 403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4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지난 19일 KB증권은 테크윙에 대해 단기 실적 부진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3분기 테크윙의 매출액은 659억원, 영업이익은 107억원을 기록했다.
성현동 연구원은 "테크윙의 3분기 잠정 실적은 컨센서스(평균전망치) 및 KB증권 추정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이는 동남아 지역에 위치한 고객사의 확진자 발생 및 셧다운 등으로 장비 셋업 일정이 지연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후공정 장비의 납기 지연은 고객사 상황에 따라 자주 발생하지만 코로나19 특수 상황으로 과거 대비 규모가 컸으며 국내 타 장비업체 대비 수출 비중이 높아 실적에 미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