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 주가 10%↑...정량형 코로나19 타액 검체 채취도구 특허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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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0-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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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디지탈옵틱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3분 기준 디지탈옵틱은 전일 대비 10.18%(570원) 상승한 6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지탈옵틱 시가총액은 81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102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지난 7월 디지탈옵틱은 최대주주인 노블바이오와 함께 정량형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액 검체 채취도구 관련 공동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채취도구는 기존 의료용 스왑처럼 타액을 흡수하는 방식이 아닌 포집 채취하는 방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타액 검체 채취도구는 검사자가 스스로 비대면 검체 채취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정부가 권장하는 타액 PCR(유전자증폭) 및 신속 항원검사 모두에 적용할 수 있어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비강에 채취키트를 넣는 불편한 검사법 대비 자가진단과 검사거부감에서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허 출원 완료로 정량형 코로나19 타액 검체 채취 도구를 기반으로 타액 기반 신속 래피드 진단키트, 신속 분자 진단키트 등 개발에 주력함으로써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공동 특허 출원 완료를 기반으로 판매에 돌입하게 되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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