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시장, "아동이 살기 좋은 곳은 곧 주민이 살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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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0-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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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계획 밝혀

  • 아동이 살기 좋고 꿈이 커가는 도시 만들 것

[신동헌 시장이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29일 시정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아동이 살기 좋은 곳은 곧 주민이 살기 좋은 곳인 만큼 아동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정책에 잘 반영해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신 시장은 브리핑에서 복지교육국의 역점사업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청사진을 제시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아동을 권리주체자로 인정하고, 아동의 의견을 법과 정책, 예산 등의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해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을 가진 지자체를 말한다.

신 시장은 “지난 2019년 11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유니세프에서 제시하는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 원칙을 단계적으로 잘 이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동, 보호자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를 추진해 광주시 특성에 맞는 6개의 목표와 34개의 전략사업을 도출했다”며 “‘아동의 오늘과 내일이 행복한 광주’라는 비전 아래 아동이 다함께 어울리고, 당당히 말하며 안전·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의 꿈이 커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신 시장은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체험형 어린이 체육시설 조성, 아동친화적인 놀이터 조성 등의 아동친화 인프라 구축사업과 함께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아동·청소년이 직접 기획하는 어린이날 큰 잔치, 청소년문화예술행사 등의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신 시장은 아동 정책을 시정에 잘 반영해 6만1000여 명의 아동을 비롯한 40만명의 모든 시민이 행복한 생할을 할 수 있도적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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