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 IT 분야 역량체계 구축하고 실력 중심 평가기준 정립

국가직무능력 등 바탕으로 ITSQF 구축

6개 교육훈련기관, 총 12개 과정 현장직무 매칭

ITSQF 교육과정 인증 결과[사진=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제공]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소프트웨어(SW) 현장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IT 분야 역량체계(ITSQF)를 구축하고, 실력 중심 평가와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한다.

ITSQF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등을 바탕으로 학위, 자격, 직업훈련 이수결과, 현장경력 등 다양한 역량 요소를 연계해 산업 분야에 통용되는 역량평가 기준을 정립하고 인정하는 틀이다.

협회는 지속적인 연구와 산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ITSQF 기반 직무 체계 표준성을 검증한 바가 있다. ITSQF 활용 확산을 위해 KTDS, 국민연금관리공단, 한전KDN 등 다수의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의 직무를 ITSQF 기반으로 표준화 하는 컨설팅을 진행했다.

올해 협회는 솔데스크, 아이티윌, 중앙정보처리학원, KG에듀원 아이티뱅크, 글로벌아이티인재개발원, 한국소프트웨어인재개발원 총 6개 기관을 선정해 12개 교육과정에 대해 ITSQF 인증 사업을 실시했다. 협회는 매년 ITSQF를 교육훈련기관과 기업에 보급하여 현장 직무 기반 교육과 인사 관리 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조준희 회장은 "ITSQF 교육과정 인증은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교육하고 채용을 지원하는 도구로써 가치가 있다"며, "앞으로 협회가 ITSQF를 기업과 교육훈련기관에 확산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