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英 글래스고 도착…국제사회에 탄소중립 계획 밝힌다

  • 2일까지 COP26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급망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에 참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글래스고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1일부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한다.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영국으로 이동한 문 대통령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초청으로 COP26에 참석해 오는 2일까지 회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COP26 총회에서 정상회의 기조연설과 라운드테이블 연설을 통해 한국의 상향된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등 선진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국 정부는 문 대통령 출국에 앞서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안을 확정한 바 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글로벌 메탄 서약’ 가입도 선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산림·보건 분야에서의 개발도상국 지원 정책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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