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장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사망 억제를 위한 예방접종률 제고와 미접종자·취약계층 확산 차단에 주력하는 새로운 방역체계인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한다고 귀띔했다.
4주간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은 코로나19 유행과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등을 극복하는 데 초점을 주안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번 단계적 일상회복은 이날부터 4주간 체계전환 운영기간을 거친 후 2주간 평가기간을 거치며, 예방접종완료율·의료체계 여력 및 중증환자·사망자 발생, 유행규모 등의 안정적 상황 여부를 판단해 개편을 결정한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변경된 주요 방역수칙은 사적모임의 경우, 10명까지 가능하지만, 미접종자는 식당·카페에서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또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하며, 유흥시설은 24시까지 운영 가능하다.
아울러, 스포츠 경기 관람 시 접종구분 없이 수용인원의 50%까지 입장 가능하다.
윤 시장은 방역활동과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전개, 현장점검의 날 운영으로 방역·안전을 동시에 확보하는데 경계를 늦추지 않을 방침이다.
365일 24시간 시민안전을 지키고 있는 방범CCTV 통합관제센터가 해결사로서, 범죄예방에 톡톡한 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합관제센터는 최근 성인 남성 2명이 중앙역 자전거 거치대에 보관 중인 한 자전거의 부품을 해체하는 모습을 방범CCTV로 목격하고 경찰에 통보해 검거하는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특히, 안산시 안전파수꾼인 방범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한 달 동안 차량털이와 자전거 훼손·절도, 음주운전 등 모두 4건의 범행을 신속하게 포착하고 경찰에 통보해 검거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게 윤 시장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매달 평균 20여건의 사건·사고를 방범CCTV로 포착해 경찰에 신고하는 등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모두 1143건의 범죄예방 및 사건 해결에 기여했다.
한편, 윤 시장은 “관내 설치된 방범CCTV 4033대는 시민들이 모두가 잠들었을 때도 눈에 불을 키고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면서 “시민이 행복한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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