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883 꺼지지 않는 개항의 밤 이야기'문화재야행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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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1-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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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간에 문화재를 관람하고 체험하는 문화유산활용프로그램 개최

  • 올해로 6번째 11월 5일부터 3일간 개항장 문화지구에서 열려

'문화재야행'을 알리는 홍보 포스터[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2021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11월 5일부터 3일간 개항장 문화지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팔색향유 1883 꺼지지 않는 개항의 밤 이야기”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1월 우리에게 찾아온 단계적 일상회복' 시점에서 마련됐다.

'문화재 야행'은 문화유산활용사업의 성공한 사례로서 야간에 문화재를 관람하고 체험하는 흥미로운 콘텐츠로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의 관심이 높아진 문화유산활용프로그램이다.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인천시가 후원하는 문화재 야행은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문화재 야행은 개항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에 대한 영상콘텐츠와 상품을 대상으로 '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을 처음 실시했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시민들의 우수작품과 인천무형문화재 작품을 전시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야행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지난 7월 소야행에서 선보인 “자유공원 플라타너스(시등록문화재 제2호)”의 스토리텔링 미디어 연출 외에도 인천의 문화재인 “인천개항박물관” “근대건축전시관” “중구요식업조합” 건물 벽면을 활용하여 인천의 개항기 역사를 소개하는 미디어 파사드 연출을 새로이 선보인다.

문화재 야행의 진수인'문화재 도보탐방 체험프로그램'은 ‘김구와 인천’, ‘청국 조계’ ‘일본 조계’ ‘각국 조계’ ‘근대 경제’ ‘종교를 통한 근대문화 전파’를 주제로 한 6개의 코스로 1일 2회 해설사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운영하는데 문화재 및 문화시설 18개소가 야간에 개방되어 가족과 함께 문화재를 탐방하는 교육 및 역사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중구청 일대(신포로 27번길)에 개항기 역사를 보여주는 빛 조형물 및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아트플랫폼 일대의 로맨틱 포토존에서 달빛을 배경으로 버스킹이 진행되어 문화재 야행의 밤풍경 정취를 더하게 된다.

단계적 일상회복의 전환에 맞춰 안전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문화재 야행은 거리두기를 위한 LED우산을 제공하고 방역부스를 운영하는 등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준비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 야행 공식 누리집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2021 팔색향유 1883 꺼지지 않는 개항의 밤 이야기”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통해 문화재 야행의 볼거리가 마련됐다면서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통해 우리 인천시가 가지고 있는 문화유산을 한껏 감상하는 기회가 되고 소중한 문화재에 대해 시민 모두의 깊은 애정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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