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새우깡 블랙’이 출시 2주 만에 220만봉이 판매됐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수년간 출시된 스낵 신제품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새우깡 블랙은 50살 새우깡의 고급스러운 변신이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큰 기대감을 모았다. 실제 농심이 출시를 앞두고 지난 10월 13일 진행했던 온라인 라이브쇼핑에서는 30분이 채 되지 않아 준비한 5000세트가 모두 판매될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새우깡 블랙은 일부 유통점에서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농심은 새우깡 블랙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며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새우깡 블랙은 새우 함량을 2배로 높였으며 이탈리아산 블랙트러플로 풍미를 더했다. 소셜미디어에는 1600여개에 달하는 시식 후기가 올라왔다. 농심이 온라인에 공개한 새우깡 광고도 2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90만뷰에 달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새우깡 블랙은 새우깡 출시 50주년을 맞아 이탈리아산 블랙트러플로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이라며 “다양한 맛과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새우깡 블랙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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