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중장기 성장성 긍정적…목표주가 22만원 유지"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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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SK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들 전망이지만 원인이 일회성 비용에 있고 중장기 성장을 위한 의지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SKC의 3분기 영업이익은 1458억원으로 컨센서스(1314억원)을 11% 상회했다"며 "화학부문 영업이익이 938억원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감소한 124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화학 부문의 영업이익이 3분기 대비 17%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연말 일회성 비용과 DPG 단독 공정 준공에 따른 일시적 비용이 원인인 만큼 구조적인 감익이 아니라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다.

윤 연구원은 "SKC는 지난 9월 제시한 성장의 그림을 하나씩 실현하는 중이다. 1일에는 영국 실리콘 음극재 기업에 투자했다"며 "회사의 'Deep Change'에 대한 강한 의지와 중장기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