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6%↑...노바백스, 인니서 최초로 긴급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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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1-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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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6%(1만3500원) 상승한 2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시가총액은 18조245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 관련주다. 

앞서 1일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는 인도네시아에서 자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최초로 긴급사용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은 mRNA 방식이 아닌 재조합 단백질 플랫폼 기반으로, 항원 단백질을 직접 몸에 주입해 항체를 유도하는 전통적인 백신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1~3년 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노바백스는 지난달 27일 영국에서 1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96.4% 예방효과가 났다며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현재 유럽연합(EU), 캐나다, 호주, 인도, 필리핀 등에도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만약 국내도 승인될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술이전을 통해 생산된 물량 중 2000만명 분량의 백신을 국내에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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