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TV+ 4일 국내 상륙...“LG 스마트 TV로 3개월 무료 체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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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1-11-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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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全국가 온·오프라인 마케팅…인공지능리모컨, 콘텐츠 검색 쉬워

  • LG webOS TV, 별도 셋톱박스 없이 간편하게 애플 TV+ 이용

LG전자가 오는 4일 애플의 콘텐츠 구독 서비스인 애플 TV+의 국내 서비스 시작에 맞춰, 글로벌 국가에서 애플 TV+ 서비스를 연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LG 스마트 TV에서 애플 TV+ 서비스를 신규 가입하면 처음 3개월간 무상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최신 영상·음향기술 기반으로 고품질의 콘텐츠를 쉽고 몰입감 넘치게 즐길 수 있는 LG TV의 장점을 앞세운 전략이다.

한국을 기준으로 이달 16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LG TV를 통해 애플 TV+를 신규 구독하는 고객은 애플이 제공하는 애플 TV+ 3개월 무료 이용권을 받아볼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애플 TV+ 시청이 가능한 글로벌 83개국 LG TV 고객에게 동일하게 제공된다.
 

LG전자 '애플TV+ 프로모션' 글로벌 이미지 [사진=LG전자 제공]



2016년 이후 출시된 LG 스마트 TV(webOS 3.0/3.5/4.0/4.5/5.0/6.0 탑재한 올레드/QNED/나노셀/UHD TV)에서는 셋톱박스 등 별도 주변 기기 연결 없이도 webOS 홈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애플 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LG 올레드 TV는 별도 조작 없이도 주변 밝기나 시청하는 영상에 맞춰 최적의 영상을 제공하는 화질 최적화 기능 ‘돌비비전(Dolby Vision) IQ’를 기본 탑재했다. 지난해 출시한 일부 모델을 제외하면 3D 입체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도 기본 탑재했다. 돌비의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애플 TV+의 다양한 고품질 콘텐츠를 제대로 즐기기에 최적이란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 TV의 인공지능리모컨의 직관적인 사용성도 장점이다. 고객은 리모컨으로 클릭, 스크롤 등 마치 PC에서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는 것처럼 화면 조작이 가능해 원하는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LG전자 정성현 HE서비스기획운영실장은 “원하는 콘텐츠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사용성은 물론이고, 애플 TV+ 오리지널 콘텐츠와 같은 고품질 영상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LG TV의 장점을 보다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 TV+는 업계 최초의 오리지널 콘텐츠만 제공하는 콘텐츠 구독 서비스이자 뛰어난 상상력을 지닌 스토리텔러를 위한 공간으로, 각종 시리즈물, 드라마, 다큐멘터리, 어린이용 콘텐츠, 코미디물 등 다양한 영감을 주고 수상에 빛나는 오리지널 시리즈 및 영화 라인업을 제공한다. 애플 TV+의 한국 런칭작인 DR.브레인은 오는 11월 4일 스트리밍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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