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F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9분 기준 텔콘RF제약은 전일 대비 7.21%(245원) 상승한 3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텔콘RF제약 시가총액은 319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14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텔콘RF제약 주가는 투자한 미국 휴머니젠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렌질루맙'이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코로나 치료제 10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렌질루맙은 유럽 전역에 걸친 10명의 과학자로 구성된 독립 그룹이 82건의 후기 단계 임상 치료 후보 물질들을 평가한 뒤 가장 유력한 코로나 치료제 10가지 중 하나로 선택됐다.
대표이사 겸 회장인 카메론 듀란 의학박사는 "유럽 위원회가 렌질루맙을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위한 주요 치료 대안으로 인정하여 매우 기쁘며, 유럽의약품청(EMA)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렌질루맙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시판되도록 판매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기를 기대한다. 또한, 유럽 및 미국 등 일부 국가 내 당국의 승인 하에 인도주의 차원의 조기 공급 프로그램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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