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주가 4%↑...전립선암 항암제 1상 임상시험 식약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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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1-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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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부광약품 주가가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기준 부광약품은 전일 대비 4.87%(650원) 상승한 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광약품 시가총액은 994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4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부광약품은 자회사 다이나세라퓨틱스의 항암제 SOL-804의 1상 임상시험계획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시험은 SOL-804와 자이티가정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교차, 단회 투여 임상시험이다.

회사 측은 "SOL-804는 기존치료제가 가지고 있는 약점인 흡수율과 음식물 영향에 대한 개선을 이번 시험으로 입증해 허가와 판매 시기에 빠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OL-804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대한 기존 치료제를 개선시킨 개량 신약으로 다이나세라퓨틱스가 2016년 덴마크 솔루랄파마로부터 전세계 개발과 판권을 취득해 독점 개발하고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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