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서울 지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00명 늘어났다.
2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600명 증가한 12만840명"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3명 △성북구 소재 중학교 관련 17명 △도봉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2021년 10월 2) 6명 △서초구 소재 상가 관련 5명 12명 △구로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2021년 10월) 4명 △기타집단감염 35명 △기타 확진자 접촉 289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5명 △감염경로 조사 중 237명 등이다.
박 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다"며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시민과 헌신해 준 의료진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방접종은 중증화와 사망률을 낮출 뿐 아니라 감염을 예방하고 전파 가능성을 줄여준다"며 "미접종자분들은 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770만6849명이며 2차 접종자는 728만8535명이다. 서울 전체 인구(약 950만명) 중 각각 81.1%, 76.7%가 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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