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인 ‘2022년 비점오염저감사업’에 선정돼 2025년까지 함창읍에 인공습지를 조성한다.
상주시는 1일 이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5년까지 총사업비 56억원을 들여 함창읍 태봉리에 습지, 침전지, 식생대 및 생태탐방로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비점오염저감사업’은 태봉리 일대의 농지에 살포한 비료와 농약, 축사 유출물 및 퇴비 침출수 등이 비가 올 경우 하천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인공습지를 통해 정화처리 후 유출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안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하류의 상수원도 보호할 수 있다.
또 이 시설이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만큼 수질오염 총량 지역 개발 부하량 확보로 장래 대형 개발사업 추진에도 여력이 생길 수 있게 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임이자 국회의원의 지속적인 협조와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며, “주민들의 휴식 공간 및 수생태 학습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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