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주가가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0분 기준 아프리카TV는 전일 대비 5.07%(1만500원) 상승한 21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프리카TV 시가총액은 2조499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일 삼성증권은 아프리카TV에 대해 높은 광고 매출 성장과 플랫폼 서비스의 인당 결제 금액 상승으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3.4%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4분기 이후에도 중간 광고와 신규 기능성 아이템,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 출시 등으로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광고 시장이 회복되면서 광고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5.6% 성장했다. 플랫폼 서비스 부문 매출도 충성 고객들의 별풍성 구매금액 상승과 퀵뷰 플러스 등 신규 기능성 아이템 출시로 전년동기대비 33.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고 매출 증가로 관련 지급 수수료가 증가했지만, 매출 증가로 영업 레버리지가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4.3% 증가한 231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프리카TV의 광고 부문이 중간광고 도입 등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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