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공공텃밭 무·배추 ·등 친환경채소로 '이웃사랑'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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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11-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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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시작은도서관협의회, ‘시민과 더 가깝게‘ 성과공유대회 성료

김상호 하남시장이 복지시설과 봉사단체에 전달할 배추를 나르고 있다. [사진=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1일 시에서 운영 중인 초이텃밭과 산곡치유텃밭에서 재배한 친환경 배추와 무를 수확해 4곳의 복지시설과 봉사단체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상호 시장과 방미숙 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한 600포기의 배추와 650개의 무는 김장 후 취약가구 어르신들과 장애인 가정의 식탁에 올라가게 된다.

김장용 배추와 무는 지난 3월 중순 시민들에게 분양한 공공텃밭의 자투리땅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했다.

김상호 시장은 “시의 공공텃밭에서 재배한 친환경 채소를 4개의 단체에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채소를 재배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 공공텃밭 4개소에서 총859구획을 운영 중인데 시민 공공텃밭 신규 분양은 내년 2월경에 공고할 예정이다.
 

하남시작은도서관협의회의 감사패 전달식에 참석한 김상호 하남시장 모습 [사진=하남시 제공]

작은도서관협의회, 김상호 시장에게 감사패 전달

한편 하남시작은도서관협의회는 지난달 29일 ‘2021년 하남시작은도서관 성과공유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미사도서관에서 열린 성과공유대회에는 정현주 작은도서관협의회장과 46곳의 작은도서관장, 김상호 하남시장, 하남시의회 의원, 이민경 나래에너지 본부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협의회는 그동안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깜짝이벤트로 김상호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 지난 2006년 작은도서관 최초 등록 이래 15년간의 성과공유 발표와 성과물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소통과 쉼이 있는 작은도서관’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으며 인문학적 소양을 높였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시 마을 곳곳에 자리한 마흔 여섯 곳의 작은도서관은 생활밀착형 독서·문화의 공간이자 평생학습 거점으로도 중요하다”며 “작은도서관들이 시민과 더 가까워져서, 맨체스터 대학 안내 책자를 보고 유학의 꿈을 키워 빈민가 어린이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데 헌신하고 있는 케냐 사미 기타우처럼 책으로 꿈을 만나고, 그 꿈을 이루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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