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미래세대 평화·통일공감대 확산 기회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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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1-11-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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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아이들의 생활 모습 담은 ‘압록강 아이들’ 사진전 개최

압록강 아이들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는 김지철 충남교육감.[사진=충남교육청제공]

충남교육청은 평화와 공존을 지향하는 미래세대의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11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충남교육청 1층 안뜨락에서 북한 아이들의 일상 모습을 촬영한 ‘압록강 아이들’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전에 전시된 작품은 조천현 작가가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여년간 북·중 접경지대 압록강의 산하와 강 건너 북녘의 풍경과 북한 아이들의 일상생활 모습을 담아온 것이다.

이번 사진전은 충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상호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평화와 공존을 지향하는 평화·통일교육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지난 10월 30일 북한이탈가정을 대상으로 소노벨 천안에서 실시한 꿈 키움 진로문화캠프와 11월 4일부터 6일 사이에 교장·교감,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아일랜드 리솜에서 실시할 예정인 평화·통일교육 역량강화 연수 등도 같은 맥락에서 추진하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에서 전쟁과 분단이 아닌 종전과 통일을 꿈꾸며, 통일 이후 유라시아 대륙의 관문인 압록강을 통해 미래세대가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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