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시장은 이날 비대면·대면 방식으로 열린 ‘11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거나 변경됐던 많은 부분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방역 기준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하도록 잘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어 “얼마 전 KT 위즈가 ‘신생 구단 최단기간 정규시즌 우승’ 기록을 세우며 수원시가 프로스포츠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또 한 번 증명했다”며 “한국시리즈가 오는 14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데 한국시리즈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시민·공직자 여러분이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수원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모두 좋은 성적을 내면서, 수원시가 프로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재 한국전력빅스톰(남자 배구)과 현대건설힐스테이트(여자 배구)는 1위를 달리고 있고, 올해 수원시에 둥지를 튼 수원 KT 소닉붐(남자 농구)은 2위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수원삼성블루윙즈‧수원FC(축구)는 사상 처음으로 두 팀이 함께 파이널A(상위 스플릿)에 진출했다.
한편 시는 이날 민선 5·6·7기 청년정책 발전에 이바지한 5명에게 수원시장 명의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수여식을 열고 이태희(29)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주임·윤효진(32)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사업부 연무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대리·박경진(31) ㈜송달 전략기획실장·김정태(25) 영통구 청년씨앗단 단원·김영근(22) 수원시 청년협의체 사무국장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수상자들은 청년일자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청년정책 발전에 앞장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은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수원시 청년정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수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드는 데 힘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