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관 업무평가서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업무평가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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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1-11-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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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지역복지사업 평가 운영지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업무평가 A등급을 받아 2년연속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 그래픽= 사회서비스원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사회서비스원 업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재)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지역복지사업 평가 사회서비스원 운영지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업무평가 A등급까지 받아 2년 연속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것이다.

이 평가는 사회서비스의 강화 및 양질의 일자리 마련 등 국민의 복지 증진 여부를 평가하고자 전국 10개 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여기서 세종사회서비스원은 △지속가능 경영 △업무성과 △사회적가치 △우수사례 등 4개 부문별 평가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A등급을 차지했다.

특히 조직·인사관리, 재무관리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뒀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긴급돌봄 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실적이 높고 질 높은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부 포상금은 1100만원으로 환경개선 및 직원 복리후생 등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빅데이터로 안전망구축, 복지사각지대 1만 9822가구 발굴·지원

세종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촘촘하고 선제적인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단전·단수 등 공공·민관기간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굴·선별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총 9905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중 365가구에게 사회보장급여로 생계·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216가구에는 긴급복지를 지원했으며, 통합사례관리 52가구 등록 등 민간 복지서비스 연계로 위기 상황에 치닫지 않도록 조치했다.

앞서, 시는 현재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 발굴에 나서 10월까지 총 1만 9822가구를 발굴해 9억 7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공동모금회 이웃사랑 성금·물품 모금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연계 △위기정보를 활용한 기 수급가구 조사 등 다양한 복지사각지대 관리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이달 말부터 동절기 대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위기가구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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