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주가 3%↑…"경구형 노인성근감소증 신약 전임상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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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11-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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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리더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오리더스는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30원 (3.67%) 오른 9330원에 거래 중이다.

바이오리더스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제8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면역학회(2021 8th FIMSA Congress)'에서 노인성 근감소증 치료신약 'BLS-M32'의 전임상 결과 발표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리더스는 이번 학회에서 'BLS-M32'를 생쥐 모델에 경구 투여 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마이오스타틴 항체(p=0.0047), 액티빈A 항체(p=0.0034)가 동시에 생성돼 유효성이 있음을 엘리자(ELISA) 시험법으로 확인한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BLS-M32’ 투약 12주 후 약물과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 없이 근육량 향상에 따른 동물의 체중 증가가 관찰되어 치료제로서의 효능과 안전성이 확보된 결과도 발표됐다.

회사 관계자는 " BLS-M32는 근육 분해와 관련된 두가지 단백질을 동시에 표적으로 하기 때문에 이번 학회 결과와 같이 실제 임상에서도 자료 효율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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