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콜드플레이 '마이 유니버스', 미국 빌보드 5주째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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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11-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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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콜드플레이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사진=위너뮤직코리아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굳건하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순위(11월 6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콜드플레이와 함께 지난 9월 24일 발매한 '마이 유니버스'는 빌보드 메인 싱글 순위 '핫 100'에서 20위를 차지했다. 10월 9일 자 순위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했던 '마이 유니버스'는 5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마이 유니버스'는 이밖에 '디지털 송 세일즈' 순위에서 4위를 기록했으며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7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14위, '팝 에어플레이' 22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25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실시간 재생(스트리밍)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순위에도 4곡씩 올렸다. '빌보드 글로벌 200' 순위에서 '마이 유니버스'가 9위, '버터'가 25위, '다이너마이트'가 41위, '퍼미션 투 댄스'가 47위를 차지했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마이 유니버스'가 8위, '버터'가 16위, '다이너마이트'가 31위, '퍼미션 투 댄스'가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이하 '핫 트렌딩 송즈') 차트에서도 5곡을 상위권에 포진시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인다. 이번 '핫 트렌딩 송즈' 주간 차트에서 '버터'가 정상에 올랐고, '퍼미션 투 댄스' 4위, '다이너마이트' 9위, '마이 유니버스' 11위,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15위에 올랐다.

지난달 23일 신설된 '핫 트렌딩 송즈' 차트는 최근 24시간, 또는 최근 7일 동안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곡의 실시간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빌보드는 실시간 차트와 별도로 금요일~이주 목요일 집계 결과를 주간 차트로 발표한다.

한편, '마이 유니버스'는 영국 오피셜 최신 차트(10월 29일 자)에서도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 7위를 기록, 5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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