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주가가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분 기준 에스티팜은 전일 대비 3.63%(3300원) 상승한 9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티팜 시가총액은 1조759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상상인증권은 에스티팜에 대해 실적이 성장하는 동시에 미래 비전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스티팜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8% 증가한 463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번 호실적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올리고) 원료의약품(API) 부문이 이끌었다.
하태기 연구원은 "글로벌 생산 케파 1~3위의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 이후에도 증설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향후 몇 년간 올리고 기반 글로벌 블록버스터(연 매출 1조원 이상) 신약의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어 관련 API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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