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임시활용중인 항만주차장으로 활용중인 연수구 송도동 591, 인천신항 임시주차장은 전력공급 시설을 통한 전력 공급이 어려운 상황으로 야간에 시야확보가 어려워 안전사고 발생 우려와 함께 운전자의 애로사항이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일몰시간이 빨라져 더욱 가로등 설치가 시급한 지역이기도 하다.
공사에 따르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8월 주차장 내 2곳에 별도의 전력공급 없이 운영 가능한 친환경 LED 태양광 가로등을 시범 설치했으며, 테스트 기간을 거친 후 밤 시간이 긴 겨울철에도 안전한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도록 18개의 가로등을 추가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가로등은 범사회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항만분야에서의 탄소중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품이다. 별도 전력원이 필요 없는 “친환경 LED 가로등”으로 3일간의 일출, 일몰시간의 평균 산출데이터 누적을 통해 점등 및 소등시간이 자동제어되는 우수연구개발혁신제품이다.
또한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항만 배후단지에서도 온실가스 저감과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 중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천항의 항만 물류환경 개선에 있어서도 온실가스 저감과 탄소중립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