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유엔 국제상거래법위원회 사무국장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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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1-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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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국제상거래법위·법무부, 역할증대 협력방안 논의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왼쪽)이 3일 송도 G타워에서 박범계 법무부장관, 아나 주빈브레 유엔 국제상거래법위원회 사무국장과  행정·재정 약정 갱신 양해각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은 3일 인천시를 방문한 안나 주빈브레 유엔 국제상거래법위원회( UNCITRAL) 사무국장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만나 국제상거래위원회(이하 UNCITRAL)의 역활 증대와 인천시와의 협력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현재 송도 경제청(G타워) 건물에 자리 잡고 있는 유엔 국제상거래법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지역센터(UNCITRAL RCAP)는 그동안 2018년 인천무역법 포럼 등 굵직한 국제회의 등을 개최해 인천을 세계 속에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국제무역법의 단계적인 조화와 통일을 촉진하기 위해 1966년 12월에 유엔총회 결의에 의해 설립된 유엔 조직인 UNCITRAL은 본부가 현재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있으며 이번에 방문한 안나 주빈브레 국장은 그 본부의 수장이다.

박남춘 시장은 “행·재정 갱신을 축하하며 앞으로 UNCITRAL RCAP가 인천에서 더욱 발전하는 국제기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인천시는 이런 국제기구 지원으로 국제사회와의 공존·발전을 지향 하는 미래 선도 도시로 앞장 설 것이며 또한 그러한 역할에 크나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박시장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법무부가 운영하는 해외진출 중소기업 법률자문단을 우리 인천시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파견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인천의 중소기업 해외 진출 시 분쟁관련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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