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SNS 콘텐츠 분야 우뚝 선 대구 수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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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11-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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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SNS 대상’ 2년 연속 대상 수상!

  • 교육도시 수성구, 2022년 미래 교육지구 사업 선정!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 좌측부터 네 번째)는 지난 2일 ‘제11회 2021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대구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2년 연속 대상을 수성구 홍보소통과 뉴미디어팀(팀장 이지환, 다섯 번째)이 담당해 수상했다. [사진=대구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최의‘제11회 2021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대구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수성구는 대구 기초지자체에서는 최초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대상까지 받아 총 5년 연속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성구가 대상을 받은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바른 SNS 활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에 제정됐으며, SNS 콘텐츠 분야에서는 대내외적으로 최고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다.

선정에 대한 평가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SNS 활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선정한다. 수성구는 블로그 기자, SNS 서포터즈, 유튜브 기자단으로 구성된 해피니스 홍보단은 활발한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위드코로나 시대의 이상적인 온라인 홍보 소통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지환 홍보소통과 뉴미디어팀장은 “수성구는 올해 SNS 활용지수를 통한 정량평가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받았다”라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디자인, 코로나19 관련 정보의 실시간 전달,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등 함께 공감하는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라고 수상 과정에 대해 말했다.

이어 “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수성 TV At Suseong’에는 ‘수성구의 행복한 시간(수행시)’, 트렌디한 B급 영상, 숏츠 시리즈 등 다양한 기획 영상을 올려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었다”라며, “수성구에서 주관하는 행사와 강연을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해 위드코로나 시대에 앞장섰다”라고 전했다.

수성구는 구 공식 블로그 ‘다소곳’(다 함께 소통하는 곳)은 누적 방문자 수 960만명을 돌파하는 등 온라인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성구의 일상의 모습을 담은 감성 사진, 드로잉 콘텐츠, 릴스 영상을 올리며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에는 온라인 채널과 콘텐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양질의 공감 콘텐츠를 통해 SNS 행정 1번지로서 소통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에서 유일하게 2022년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인 미래교육지구사업에 ‘신규 지구’로 선정된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 [사진=대구수성구 제공]

한편, 수성구는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2022년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미래 교육지구) 사업에 ‘신규 지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교육지원과 김태명 미래교육팀장은 “이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미래 교육지구 사업이 2020년부터 지역교육의 지속 가능한 협력체제 구축과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우수모델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 공모사업으로, 이 공모사업은 혁신교육지구 협약을 맺은 전국 17개 시․도, 191개 지자체와 교육청․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공모를 신청하는 방식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기존 22개, 신규 11개 등 총 33개 지구가 선정됐다. 33개 지구 중 수성구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지구에 선정되어 2022년 1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으며, 매년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특별교부금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성구는 ‘공유, 공감, 공존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 실현, 수성’을 비전으로 지속 가능 교육을 위한 행정자치와 교육자치 협력체계 마련, 민‧관‧학 연계 교육과정 운영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 개발, 수요자 맞춤형 교육정책 수립‧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해서 미래 교육지구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내년 7월 설립될 수성미래교육재단(가칭)을 지역교육 협력체계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수성구의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 통합수행 기관으로의 임무를 수행하고, 지역 내 다양한 전문분야의 인적자원을 교육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수성구가 미래 교육을 위해 지금까지 추진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을 실현하고 타 지자체에 공유·확산시킬 수 있는 교육 모델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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