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에서는 지난해 7~11월까지 운영된 ‘군포시 발달장애예술인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모임’ 결과와 그 이후 지역에서 이뤄진 관련 사업, 이후 시의회의 활동 방향 등이 소개됐다.
먼저 군포문화재단은 올해 진행된 군포청년작가플랫폼과 제5회 군포 문화도시 포럼 등을 통해 활동을 지원한 발달장애예술인 사례를 발표했다.
또 2022년 추진 예정인 발달장애예술인의 작품 홍보가 이뤄질 ‘폐현수막 업사이클 아트 프로젝트’, 발달장애예술인 작가 동아리 지원이 가능한 ‘전문 강사 매칭 프로그램’ 등의 사업도 설명했다.
이어 같은 연구모임 소속이었던 장경민 부의장, 홍경호 의원도 "2018년 제정된 군포시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가 실질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도록 시와 협력해 관련 사업(예산)이 더 많아지게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해당 조례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센터 지정·운영, 교육·홍보 지원사업, 종합복지서비스의 제공 등이 더 구체적으로 실현되게 한다는 의미다.
한편 성복임 의장은 “군포시의원들의 발달장애예술인 지원 연구가 문화재단을 변화시키고, 발달장애인 고용 창출과 자립 기반 강화 효과를 거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의회에서 시민 삶을 개선하는 다양한 연구가 지속해서 이뤄지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