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청리산단에 ‘㈜지비라이스’ 농산물 가공공장 신축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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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1-11-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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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월까지 공장동과 사무실, 기숙사 등 신축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그린 청정 도시이자 농업수도 상주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농산물 전문 가공업체인 ㈜지비라이스(구 가바라이스㈜)와 상주시는 3일 청리면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공장신축 예정부지에서 유종민 대표이사, 강영석 상주시장, 정재현 시의회의장 및 지역구 시의원, 면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가공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 4월 9일 경상북도ㆍ상주시와 체결한 3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의 후속조치로 내년 1월까지 식품가공공장 2동(795평), 사무실 및 기숙사동 1동(234평)을 지을 예정이다.

준공 이후에는 지역 인재 채용과정 등을 거쳐 2022년 상반기 중 가동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확장이 불가능한 고령 본사 및 공장도 상주 공장으로 모두 이전할 계획이다.

㈜지비라이스는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차별화된 맛과 품질의 누룽지·쌀국수·떡볶이 등을 제조 판매함으로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으며, 대구를 중심으로 120여 개 떡볶이 프랜차이즈도 운영하고 있다.

유종민 대표이사는 “이번 공장 신축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상주 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쓰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공장 설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함은 물론 이번 공장 신설을 통해 농식품 가공 분야에서 업계 선두 주자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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