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기관사 교통약자체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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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1-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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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 승무사업소 관리자 및 기관사를 대상 휠체어 탑승 등

 

교통약자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인천교통공사 관리자 및 기관사들[사진=인천교통공사 제공]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일 공사 승무사업소 관리자 및 기관사를 대상으로 교통약자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관사가 장애인의 입장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해 봄으로써 교통약자의 불편함에 대해 체험하고, 장애인들이 지하철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귤현차량사업소 내 인재개발원 강의실에서 전문강사의 장애인 고객에 대한 교통약자 고려사항 및 장애유형별 지하철 이용에 관한 규정 등 교육을 시작으로 휠체어 탑승, 시각장애인 지팡이 사용, 귀마개 착용을 통해 보행·시각·청각이 불편한 고객의 입장에서 직접 귤현역과 계양역 간 지하철을 이용하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또한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로부터 전문강사를 초청하고 장비를 지원받았다.

◆월미바다열차, 거더 경관조명 1단계 설치공사 완료
 

공사를 마친 월미바다열차 거더 경관조명모습[사진=인청교통공사제공]

이와 함께 인천교통공사는 월미바다열차 거더 경관조명 1단계 설치사업을 지난 10월 25일 준공했다고 밝혔다.본 사업은 월미권역 야간경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월미바다열차 거더를 활용해 월미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야간 볼거리 제공 등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공사가 직접 추진했다.

1단계 사업을 통해 상권이 밀집되어 있고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월미문화의 거리와 자유공원 등 비교적 원거리에서도 경관조명을 즐길 수 있도록 월미공원 돌담길 구간에 우선적으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월미문화의거리 구간은 야외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화려한 조명을 연출했고 월미공원 돌담길 구간은 보행자에게 심리적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잔잔한 조명을 연출했다.

정희윤 사장은 “월미바다열차 거더 경관조명 설치로 인해 야간에도 월미도를 찾는 방문객에게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상권에는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었던 월미바다열차는 인천시 정책에 따라 오는 5일 오전 10시에 재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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