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최근 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국 1위, 지방자치단체평가 전국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3일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1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행정서비스 부문에서도 경기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에 첫 도입돼 22년째 시행되고 있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 서비스 산업 전반의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써 2019년부터 7개 광역별로 1위를 선정한다.
특히 행정서비스 부문은 최근 6개월 내 1회 이상 해당 지역의 행정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시민들이 직접 평가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도내에서 최고점을 달성한 시는 본원적 서비스(원하는 행정 서비스 제공), 공공성, 적극성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그간 지역회의와 온라인 정책자문단 등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화성지역 미래차 시트부품 선도 대기업인 현대트랜시스㈜를 방문해 미래차 특수부품 산업화 조성에 필요한 기업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을 비롯해 나원주 화성산업진흥원 원장, 박정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부원장 등 1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이번 방문과 관련 “경기도 자동차산업 분야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화성시가 C.A.S.E(연결(Connectivity),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Sharing), 전동화(Electricity))도 대변되는 미래차로의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지능형 특수부품(시트) 기술고도화로 미래차 전후방산업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정은 현대트랜시스㈜ 전시장 및 시험동 견학과 기업현황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글로벌 경쟁 선점을 위한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미래차 특수부품 산업화 기반 조성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화의 시간도 마련됐다.
미래차 산업은 화성산업진흥원이 최근 도출한 6개 전략산업(미래반도체, 지능형미래차, 휴먼헬스케어, 지능형제조, 탄소제로시스템, 스마트물류) 중 하나로 시의 자율주행차 관련 기업은 지난2015년 182개에서 ’19년 349개로 매년 평균 17.7%씩 증가 추세에 있다.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은 “지능형 특수부품(시트) 신시장 선점을 위해 화성시와 현대트랜시스㈜가 미래차 산업 발전방안을 공유하고, 관내 중소기업과의 연대 및 협력기반조성을 위한 공동노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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