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당초 넷플릭스 측의 요청으로 면담을 계획했으나, 넷플릭스 측이 망 이용대가 등 현안에 대해 진지하고 개방적인 태도로 논의할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의 만남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딘 부사장은 김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 등과도 만났다. 넷플릭스 측에서 망 사용료에 대한 뚜렷한 개선책을 제시하지 않자 면담을 취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조 의원은 "앞으로도 과방위 여당 간사로서 글로벌 플랫폼이 국내에서 그 규모에 걸맞은 책임을 다하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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