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원 투표율 60% 돌파...종료 하루 앞두고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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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1-11-0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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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전당대회 열고 최종 대선 후보 선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제10차 합동토론회가 열린 31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원희룡(왼쪽부터), 윤석열, 유승민,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토론 시작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당원투표율이 3일 60%를 넘어섰다.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책임당원 선거인단 56만9059명 중 34만9762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이 61.4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모바일 당원투표를 진행한 데 이어 이날부터 4일까지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 투표 방식의 당원투표를 진행한다.

이날 투표율은 지난 1~2일 모바일 당원투표(54.49%)에 이날 ARS 방식의 당원투표를 더한 수치다. 일각에서는 최종 투표율이 70%에 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일반 국민 여론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당원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해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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