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교통환경 개선 지속해 안전한 하남 만들 것”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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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11-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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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교통사고 다발지역 새능입구 교차로 교통사고 방지사업 완료

  • 단계적 일상회복 대비해 민관협력위원회 생활방역분과 회의 개최

새로 시설공사를 한 하남시 하산곡동 새능입구 교차로 모습 [사진=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4일 교통사고 다발지역인 하산곡동 새능입구 교차로에 도로교통안전시설을 새로 설치하는 등 시설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새능입구 교차로 주변 주민들은 횡단보도 앞 좁은 대기공간에 버스정류소가 위치해 안전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되고 버스 정차를 위한 공간이 없어 주행 중인 차량에게 위험을 주는 등 불합리한 교통운영체계로 크고 작은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4월부터 하남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협업을 통해 개선안을 수립하고 8월 공사에 착공해 최근 완료했다.

개선 내용은 버스정류소를 폐쇄하고 한국도로공사 관리 도로를 활용해 버스 정차를 위한 공간과 이용자의 대기공간을 별도로 확보했다. 또 하남대로에 미끄럼방지포장, 무단횡단금지대, 발광형표지 등 도로안전시설을 설치해 교차로의 교통안전을 확보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시민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능입구 교차로와 같이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개선사업을 계속 추진해 안전한 교통하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생활방역분과 회의 모습  [사진=하남시 제공]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대비 감염 취약지대 위주 방역 계획 수립...덕풍동 방역 실시

이와 함께 시는 지난 2일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로의 전환에 대비한 코로나19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생활방역분과 회의를 2일 하남시청에서 가졌다.

회의에는 유병남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생활방역분과 위원장, 최주철 재향군인회 사무국장 등 위원 11명과 생활방역분과 지원단 7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생활방역분과의 방역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소독전문회사 그린F5 하남본부 이영생 대표를 신임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최근 느슨해질 수 있는 시민들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감염 취약시설 방역대책 등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윤영군 시 자치행정국장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방역과 일상의 공존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코로나19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하남시에 설치된 버스정류장 한파대피소와 경로당 등 방역 취약지대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위원들은 2부 활동으로 덕풍천 방역과 공원 내 체육시설 소독, 마스크 착용 캠페인 등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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