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 주가가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8분 기준 알에프세미는 전일 대비 7.28%(320원) 상승한 4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에프세미 시가총액은 48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36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알에프세미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제조를 위탁받아 국내 업체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터 국내업체와 협업해 6인치 웨이퍼를 이용한 SiC 전력반도체 생산을 위해 기술 개발을 했으며 올해 위탁 생산 계약을 맺고 이번에 첫 공급을 시작했다.
이번에 공급한 제품은 전류를 한쪽 방향으로 전달 시키는 JBS(Junction Barrier Schottky) 다이오드 제품으로 전기차, TV 등 고전력 부품으로 사용되는 범용 제품이다.
전력반도체는 높은 전력이 필요한 전기제품이나 전기차, 수소차, 5G 통신망 등에서 전류 방향을 조절하고 전력 변환을 제어하는 필수 반도체로, SiC 전력반도체 시장은 오는 2024년까지 연평균 29% 증가해 2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 '욜(Yole)'은 전망했다.
이진효 대표는 "20년간의 반도체 제조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른 시간에 높은 수율의 제품 생산이 가능했다. SiC 전력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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