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주가 4%↑...美와 400억 규모 초고압 케이블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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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1-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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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진전기 주가가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2분 기준 일진전기는 전일 대비 4.02%(230원) 상승한 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진전기 시가총액은 220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601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지난 2일 일진전기는 자회사인 미주법인을 통해 미국 북동부 뉴잉글랜드 지역 대형 전력청과 400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미국 보스턴 북부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후 케이블을 115kV 초고압 케이블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이다. 

황수 대표는 "초고압 전력 분야의 높은 기술력과 품질 신뢰성을 바탕으로 이번 미국 주요 전력망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 대형 턴키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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