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1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이하 코펀)'에서 경기도관을 운영, 37억원의 계약추진 실적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2번째를 맞는 코펀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가구 산업 전시회다.
지난달 28~31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으며, 7개국 140개 국내·외 가구 기업이 참가했다.
경기도는 도내 가구 기업을 위해 77개 규모의 경기도관을 마련했다. 임차료와 장치비 등 비용도 지원했다.
기업들은 신제품과 실용성을 겸비한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여 이런 실적으로 끌어냈다.
유통바이어 초청 상담회에 참여해 대형마트, 백화점, 홈쇼핑 채널, 인터넷 쇼핑몰 등의 전문 구매 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유통 판매 채널을 확보하는 기회도 얻었다.
경기도가 내년도 건설기술 심의위원회 전문위원을 오는 17일까지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건설기술 심의위원 180명, 설계심의 분과위원 68명을 각각 모집한다.
심의위원 대상은 토목시공, 토목구조, 수자원, 건축계획, 산업기계 등 23개 건설사업 분야 전문가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위촉되면 경기도와 시·군, 산하 공공기관 등의 100억원 이상 관급공사를 대상으로 설계 타당성, 시설물 안전, 공사 시행 적정성 등을 심의한다.
분과위원은 토목구조, 기계설비, 환경, 조경, 전기설비 등 14개 전문 분야 전문가가 대상이다. 임기는 1년이다.
경기도와 도출연기관, 시·군 등에서 추진하는 일괄입찰공사(턴키공사), 대안 공사, 기술제안 공사 등의 설계평가를 심의하게 된다.
이 기간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경력, 자격 등을 검토 다음달까지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선발 시 여성 전문가는 우대한다.
경기도는 건설 사고 예방과 디지털기술 등의 심의 기능을 강화하고자 건설안전, 스마트건설기술, 도시계획 분야를 신설했다.
경기도는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 사업을 통해 올해 157마리를 중성화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역과 기간을 정해 길고양이 개체 수를 집중적으로 조절하는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을 지난해부터 시행해왔다.
올해 고양시 장항동을 선정, 지난 5~11월 총 3회에 걸쳐 시행했다.
이 지역은 평소 길고양이를 돌보는 활동가가 적은 탓에 개체 수가 늘고, 공장이 모여 있는 재개발 지역임을 고려해 이같이 선정했다.
이 기간 암컷 82마리, 수컷 75마리를 중성화했다.
특히 고양시, 수의사, 동물보호 활동가 등 민관이 힘을 합쳐 역할을 분담해 효과를 높였다.
경기도는 시설 준비, 사전 교육, 홍보, 예산 등 행정적 지원을, 고양시와 동물보호 활동가는 포획과 중성화 후 보호관리, 방사 작업을 담당했다.
수의사는 수술을, 수의과대학 학생들은 수술 보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도는 길고양이와의 공존환경을 조성하고자 2만5990마리를 목표로 TNR사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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